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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를 훔쳐라
Ryan Russell/강유 | 에이콘 | 번역서 | 20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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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픽션 해킹 스토리 2004-02-22 오전 1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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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님의 블로그
꽤 오래전 하우피씨라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HowPc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고 있는 잡지이지만 초기의 하우피씨는 자기만의 색깔이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맨 뒷장에 단편소설 부분이 있던 것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단편으로 또 다른 때는 시리즈 물로 나왔었고 주로 해킹에 관한 이야기 였는데 허황되지 않은 내용 전개로 재미 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말도 되지 않는 최첨단 하드웨어로 비밀번호를 알아 내기 보다는 사회공학적 방법이나 논리적인 방법으로 해킹을 했던 방식이 더 기억에 남고 재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가상의 해킹 사례나 해킹용 Tool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현실에 기반 한 해킹 사례를 재구성하여 소설처럼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든 단편적인 이야기들의 모음입니다. 소설 구성을 차용했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지만 단순히 흥미 위주의 읽을 거리가 아닌 보안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이책의 장점이었습니다. 사실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고 모든 툴을 실행 시켜 보는 것은 어렵겠지만 적어도 어떤 보안상의 허점을 이용하여 어떤 방법을 통해 해킹 하는가? 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부록 CD를 이용해서 몇 가지 툴을 시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nmap을 사용하여 제가 관리하고 있는 DMZ에 있는 서버를 포트 스캔 해봤는데요 월요일 날 출근하면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전화 올지도 모르겠네요.. 흣~

10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책의 내용은 웜, 라우터 해킹, 프린터 해킹, 사회공학적 해킹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하나 하나 따라가 보며 실습할 수는 없었지만 소설과 같은 내용 전개는 극중몰입을 가능케 함으로서 좀더 흥미 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나도 한번 해킹 해볼까 라는 충동이 들 정도로 말이죠~ ㅡ.ㅡ;;

해킹에 대한 이야기지만 역으로 보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SQL문을 이용한 해킹이라던가 서버 비밀번호 기본 설정의 허점 등을 이용한 내용은 보안에 관한 관심을 증대 시킬 수 있었고 책의 어느 부분처럼 기계를 해킹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해킹 한다 라는 문구는 보안에 대한 저의 생각을 변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제가 관리하고 있는 서버에 대해 좀더 애착을 가질 수 있던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기계에 대한 애착이라니;;; 하긴 1년 365일 전원이 계속 들어 와 있으니 살아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긴 하죠..

책의 번역도 자연스럽고 역자 분이 보안에 관한 전문가 이시기 때문에 역주를 통한 자투리 지식도 유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원서를 소설 구성으로 새롭게 편집함으로 인해 가끔씩 나오는 한국적인 의역 흔적들은 거부감이 들더군요. 특히 우비 삼남매 이야기는 정말..-_-;; 이 책을 읽고 딴 맘(?)을 품기 보다는 보안에 관해 좀더 관심을 기울여서 명랑사회를 이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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