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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 Yourself C (개정 증보판)
피터 에이컨/정경희 | 비앤씨 | 번역서 | 200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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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C를 알게 해준 책 2004-06-17 오후 4: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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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균 님의 블로그
이 책은 처음 C라는 녀석을 알게 해준 책입니다. C를 무작정 공부해야 하는 상황에서 별도의 시간을 낼수 없었던지라 책을 선택하였던 것인데요. 여러 사람들에게 수소문을 하다가 몇몇 추천받은 서적 中에서 이 녀석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책을 선택하였던 이유는 몇가지가 됩니다. 우선 제목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독학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준비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책이 역사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초판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그 뒤에 버전업하면서 내용을 충실히 보강을 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구입했던 개정판에는 java관련 보너스 장까지 준비해두었을 정도로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선택의 이유는 적절한 편집이 마음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구입 할 당시에는 출판 시장에(초급서와 입문서에 한해서이겠지만), 수많은 따라하기식의 현란한 편집을 자랑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던 때였습니다. 그런 속에서 타이포와 단순한 편집만으로 일목요연하게 구성하고 편집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이 책의 원서는 보지 못하였는데요. 원서를 찾아볼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번역이 이상한 부분은 서점에 가서 원서를 찾아보는 버릇이 있는 저이지만, 이 책은 그런 이상한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책은 정말 혼자 독학하는 경우를 위해서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척 고전적인 구성이긴 하겠지만, 일별로 약 30일 정도안에 전 내용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구성해두었습니다. 매일매일 학습하고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책의 진도를 따라가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10여일쯤 되었을때 나온 구조체 부분에서 좀 시간이 많이 걸렸고 많은 분들이 그랬을 것처럼 포인터 부분에서도 시간을 좀 잡아 먹었습니다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물론 포인터 부분은 나중에 다른 서적으로 내용 정리를 다시 한번 하였습니다. 난해하다기 보다는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례를 보고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분량이 만만치는 않은데요. 현대 프로그래밍의 근간을 이끌어 왔다고 생각되는 C를 일목요연하게 익히는데는 이정도가 기본 분량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비판을 하는 분들도 간혹 보았습니다. 예제로 사용된 코드들이 실용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주로 이야기하신것 같은데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만, 이 책은 실무자를 위한 활용서는 아니거든요. 각각의 주제의 가장 정확한 이해를 위해 임의로 준비된 예제와 코드들이기 때문에 그 코드에서 실용예제의 면면을 찾는다는 것은 억지스러움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판형도 마음에 드는데요. 이런 판형을 뭐라하는지 모르겠군요. 국배변형인가요.^^?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가 마음에 들었고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소스코드와 예제 단원 주제, 소주제 별로 편집이 한눈에 들어오게 되어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간혹 어떤 서적들은 편집의 난해함으로 맥락을 따라가는 흐름을 끊어놓는 경우가 있잖아요. 적어도 이 책은 그런 불성실함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비엔씨가 책 깔끔하게 만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왜 C를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C++이나 C#(언어맞죠^^?) 등의 객체지향 언어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시점에서 말이지요. 그렇지만, 조금더 들여다보면 아직도 C를 이용하는 곳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저부터도 서버단의 몇몇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일부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요. 물론 C++로도 할수 있는 일들이겠습니다만. 통신업체에서도 많이 사용한다고 들은 바도 있고요. 그밖에 많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마 현업에 계신 분들이 많으니까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요.
 
전혀 다른 의미에서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는데요. 책 재본이 좀 약하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표지와 뒷장이 좀따로 놀다가 분리되어 버리거든요. 두권을 사서봤는데, 둘다 그러니까 재본의 기술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해외 원서나 잘 만든 서적을 보면 정말 험하게 봐도 절대 재본이 떨어져나가지 않는 서적도 보았거든요. 언젠가 저처럼 험하게 보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책 볼수 있도록 재본기술도 도서기획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신경써주시는 날이 왔음 합니다. :-)
 
어떤 프로그래머가 되시건 아직도 C는 그것들의 근간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되실때 보아 두신다면 도움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저처럼 웹프로그래밍이라는 것으로 시작하신 분이라면 하드웨어 제어등도 강력하게 할 수 있는 언어를 공부해두시는 것은 앞으로 나갈 방향을 넓히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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