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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위한 버전 관리 using CVS : Pragmatic Version Control using CVS
데이비드 토머스 | Insight (인사이트) | 번역서 | 200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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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미루고만 있을 것인가. 2006-01-31 오전 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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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 님의 블로그
현장 상황 또는 조직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여전히 버전 관리라는 부분에 있어 관심이 부족한 건 사실인 것 같다. 특히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버전 관리에 대한 필요성만을 얘기할 뿐 실제적인 행동으로 옮긴 것은 없었으며 버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내용조차 잘 알고 있는 경우는 더 드문 듯하다.
 
개인적 경험을 되돌아 볼 때 버전 관리의 시작은 파일 압축에서 시작한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새로운 버전을 만들 때마다 압축해서 보관하는 건데 이는 단순히 보관에 불과할 뿐 무엇이 달라졌는지, 어떤 버전에 추가했는지 빠르게 파악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때문에 처음 시도한 것이 sourcesafe였다. MS 제품과의 연동이라는 큰 장점에도 불구하고 저장소의 취약함으로 인해 그리 오래 사용하지는 못했으며 그 다음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CVS였다. 오픈 소스계의 굵직한 프로젝트들은 모두 CVS로 관리한다는 것과 sourcesafe와는 비할바 없이 튼튼한 저장소 등의 장점은 선택하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과연 어떻게 해야 제대로 버전 관리를 하는 것인가라는 문제는 또 다른 것이었다.
 
나름대로 혼자서 쓰고 있다 팀에 소개까지 하며 CVS 사용을 독려하던 나 역시 제대로 쓰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자신이 없었던 순간 한줄기 빛이 되어 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효율적인 버전 관리를 위해서는 단순히 새로운 내용을 보관하는 정도가 아니라, 태그와 브랜치를 어떻게 쓰느냐가 바로 핵심이랄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런 점을 매우 잘 짚어주고 있다. 저장소의 구조는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태그와 브랜치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수정 내용만을 따로 뽑아내 현재 개발하는 곳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등 프로그램 개발 중 흔히 생길 수 있는 일들을 CVS를 통해 어떻게 관리하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책은 주로 커맨드라인 명령을 통해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지만 부록에는 윈도우즈용 GUI 클라이언트인 WinCVS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또 다른 윈도우즈용 클라이언트인 TortoiseCVS도 있는데 부록 내용에는 없지만 탐색기에 셸 형태로 통합되어 WinCVS보다 좀더 편하다는 평이다.) 책의 두께 역시 매우 얇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프로젝트를 이전 상태로 돌리고 싶을 때는 이렇게 하면 된다는 등, 자신이 원하는 방법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일명 공식으로 정리해 필요한 경우 레퍼런스의 역할도 충분하다.
 
이제 CVS를 거쳐 Subversion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 버전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며 느낀점을 말해보면, 사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버전 관리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게 또 하나의 일거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버전 관리 시스템에는 지금껏 자신이 고친 기록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언제, 어떻게, 왜 고쳤는지 언제든지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프로젝트를 당시 상태로 돌릴 수 있는 강력한 힘도 갖게 된다. 더불어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여러 변형이 생기는 경우 그 관리에 있어서도 분명 머리만으로는 한계가 생기기 마련이며 이런 경우에도 버전 관리는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버전 관리가 무엇인지 잘 모르거나, 알아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분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 보길 권해본다. 버전 관리가 너무도 쉽게 느껴질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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