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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통신 및 컴퓨터통신(7/e) : Data and Computer Communications
William Stallings/김종상 | 사이텍미디어 | 번역서 | 2004-10-10
종합평점
도서수준
많이 아쉬운 책 2006-04-22 오후 5:04:39 
평점
도서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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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님의 블로그
좋은 책이고 내용도 충실한 책이지만 그건 원서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 책이 전혀 쓸모없는 책은 아닙니다. 그래서 아쉬운 것이겠죠.
번역은 충실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단지 너무 충실하게 번역되어 있는 점이 옥의 티겠죠.
대부분 의역이 아닌 직역 위주의 번역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번역과정에서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영어에서는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영자신문기사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는데요. 이 책도 마찬가지로 같은 대상을 가리키지만 다른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번역과정에서 이를 하나로 통일해 주면 좋을텐데 그냥 직역했기 때문에 같은 개념을 각기 다른 여러단어를 사용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의미를 이해하는데 있어 많은 방해요소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소스-목적지 노드쌍에 대해서...", :두 개의 종단국 사이에서...", "소스 스테이션으로부터 패킷을 받아서 목적지 스테이션으로..." , "주어진 소스와 목적지 사이에..." 등등으로 같은 대상을 말하고 있지만 조금씩 다른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내용이 산만해 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직역의 단점중의 하나로 영어에선 사용하지만 국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 방법 등을 들 수 있겠죠.
446페이지의 마지막 세 번째줄을 보면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 목적지에 처음 도착한 패킷의 복사판은 적어도 최소수의 홉(hop) 경로를 사용한 것일 것이다." 여기에서 "사용한 것일 것이다."를 "사용했을 것이다"로 바꾸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표현 방법 임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표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다가도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문장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흐름을 자꾸 끊게 됩니다. 표현을 조금 더 다듬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어수룩하게 번역된 부분도 가끔 눈에 뜁니다. 443페이지의 중간쯤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경로를 설정하는 데 쓰이는 비용들은 트래픽과 같은 동적인 변수에 근거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용이나 예상되는 트래픽에 근거할 수는 있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죠.
김종상교수님이 번역한 또다른 책인 [컴퓨터시스템구조, 사이텍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용은 참 좋은 책이라 생각되지만 표현 방법이 그 내용을 가리는, 좀 많이 아쉬운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 교재로 채택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다른 책을 구입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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