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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소프트웨어 개발
Mary Poppendieck/김정민 | Insight (인사이트) | 번역서 | 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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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제거할 낭비 요소는 무엇일까? 2007-11-21 오전 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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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님의 블로그
최근 팀이 바뀌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프로젝트 관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 여러권의 프로젝트 관리 책을 보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The Art of Project Management : 마음을 움직이는 프로젝트 관리 책을 기반으로 시작했다. 그러나이 책은 내가 처음 원했던 실용적인 접근 방법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도 많은 부분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무 엇인가 아쉬움이 많이 남아 새로운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다. 거의 동시에 두 권의 책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같은 저자들이 시간 차이를 두고 쓴 두 권의 책.. 시간상 먼저 출간된 이 책을 큰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만한 실용적인 많은 노하우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특히 1장에서 다루고 있는 낭비를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는 모습이 이전의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나의 모습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동안 노력한다. 그러나 그 문제를 해결한 다음 한동안은 자기 만족감에 빠져 정체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현재의 상태에 만족해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현재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개발 환경을 개선해 나가면서 최적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도요타는 생존하기 위하여 기존의 틀을 깨고 "린"이라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 냈다. 현재 우리들은 어떠한가? 우리들은 도요타가 실행했던 노하우들에 대하여 일목 요연하게 정리된 책까지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까? 아마도 지금까지의 타성과 회사 문화로 인해 오히려 더 힘든 상황이리라. 분명히 현재의 개발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고 이 책을 통하여 공감하는 부분이 많지만 현재의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고 방식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할 것이다. 특히 이 같은 개발 방식을 처음 적용할 경우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고민해왔던 많은 부분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제시하는 7가지 큰 주제는 많은 부분을 느끼게 한다.


  • 낭비를 제거하라.

  • 배움을 증폭하라.

  • 가능한 늦게 결정하라.

  • 최대한 빨리 납품하라.

  • 팀에 권한을 위임하라.

  • 통합성을 구축하라.

  • 전체를 보라.
이 7가지 중에서도 나에게 큰 신선함을 준 부분은 "가능한 늦게 결정하라."였다. 다른 주제들은 지금까지 많이 들어왔던 부분이였는데 "가능한 늦게 결정하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였다. "정말 이래도 될까?"라는 생각으로 이 장을 읽게 되었는데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사고의 틀을 깰 수 계기가 되었다. 아직 실천으로 그 효과를 느끼지는 못한 부분이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반드시 적용하여 피부로 느껴보고 싶은 부분이다.

우리들은 이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하여 필요한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노하우들을 많이 알고 있다. 수 많은 책들이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 많은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이유는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실천한다고 하지만 형식만을 가져왔을 뿐 그 내면에 숨어 있는 원칙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22가지의 도구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22가지 도구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 원칙을 이해하고 있다면 우리들의 프로젝트만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단순히 몇가지 도구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원칙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도구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리라.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이야기하고 있는 많은 부분들을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내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해본다. 내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부터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나갈 수 있다면 좀 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을 않을까?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을 깰 수 있도록 도와준 이 책에 감사한다. 이 책을 통하여 알게된 지식을 머릿속으로만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적용해 그 결과를 피부로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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