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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자바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조지리스/한빛미디어 자바팀 | 한빛미디어 | 번역서 | 200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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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Tactical)적인 사고 대 전략(Strategic)적인 사고 2003-11-07 오후 9: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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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님의 블로그
“전술적인 사고란, 주어진 문제만 생각하고 가정한 문제는 무시해 버리는 것. 반면에 전략적인 사고란, 가능한 모든 것을 생각하고 이들의 가능성에 비중을 두는 것.”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내의 많은 책들이 ‘따라하기’ 식의 실습위주의 책인 반면 원서나 특히 O’REILLY 책들은 예제보다는 기술의 원리나 왜 이런 기술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하여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어떤 방식이 좋은 건지는 제가 판단할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전술적인 사고에 젖어 있던 저에게 이책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마지막 1/3은 JDBC에 대한 레퍼런스, 처음 부분은 JDBC의 상세한 설명, 두 번째 부분은 엔터프라이즈 자바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JDBC의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JDBC는 DB에 대한 Connection과 Transaction부분만 주의를 기울이고 정작 중요한 것은 SQL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단순히 Connection Pooling과 Transaction을 위한 코드 몇 줄만 기억하고 있었죠. PrepareStatement는 언제 사용하고, 또 Procedure를 호출하려면 어떤 것을 작성하고 무엇이 어떻게 Return 되는구나 이런 정도 였죠. 이것만 알아도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욕심이 없었죠. 전 이책 보기 전에는 executeUpdate()하면 반영된 행수가 반환되는지 몰랐거든요.. -_-.. 보통은 몇 행이 Update 되는가가 중요하기 보다는 성공했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 책은 저같이 아무런 생각 없이 JDBC를 사용했던 분들이 보시면 좋을 듯한 책입니다. 사실 분산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나 분산 컴포넌트 모델, 퍼시스턴스과 같은 전략적인 내용들은 까다롭긴 하지만 반 이상의 내용(JDBC의 소개, Datasource, Polling, 객체 직렬화, 자바 빈즈)들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상세하고 쉬운 내용에서 추상적이고 넓은 곳으로 바로 들어가다 보니 적응이 안되더군요. 약간의 RMI, JNDI, 디자인 패턴등 분산 시스템에 관한 용어나 개념에 익숙해야 합니다. 레퍼런스 부분이야 다른 오라일리 책과 마찬가지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이책의 내용과 관계 없는 특징이라면 저자 조지 리스가 철학 학위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각 챕터를 시작할 때 마다 단순히 철학자의 어구로 시작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 해당 챕터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글이어서 기억에 남더군요.

분산 애플리케이션 아케텍처를 시작하는 철학자의 어구 입니다.

‘ 원래 모든 사물은 여러 가지의 가능한 상태들로 이루어진 공간 속에 존재한다. 이 공간을 텅 빈 것으로 상상할 수도 있으나 이런 공간 없이는 사물을 상상할 수 없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논리실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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