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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감 기업의 조건
릭 채프먼/박재호 | 에이콘 | 번역서 | 2007-11-20
종합평점
도서수준
재미난 옛날 이야기.. 2008-02-10 오전 3: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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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섭 님의 블로그
지난번 책을 빌려 읽었던 동료직원에게서 책을 다시 빌려 읽었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했던 책이라 기대가 컸는데, 역시 소문은 괜히 돌아다니는 것은 아닌가 보다.. 읽어보니 명성에 맞는 아주 재미난 책이었다.. 이 동네의 탁월한 입담꾼은 조엘 스폴스키 뿐인줄 알았는데, 이 책의 저자인 릭 채프먼도 만만찮다.. 조엘과 같이 채프먼 역시 이 바닥에서 다양한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물이다..
 
아울러 번역을 맡은 박재호님, 이해영님은 이전에 보여준 황금콤비를 이 책에서도 다시 보여준다..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릭 채프먼의 표현을 우리에게도 걸쭉하게 들리도록 좋은 책의 품질이 번역과정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준데는 두 분의 노고가 있지 않았을까? 역자들의 아이디어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In Search Of Stupidity 라는 원제를 초난감 기업의 조건 으로 번역한 것을 보면 대단한 센스다.. 이런 책들은 번역자들의 실력에 따라 책의 재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성격의 책들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에 대한민국 독자들이 즐겁게 읽은데는 번역자들의 공로가 크다고 본다..
 
이 책의 묘미는 저자의 입담인데, 미국 S/W 개발업계의 근현대사가 재미나게 펼쳐진다.. 90년도부터 도스와 윈도우즈 3.1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내가 알던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그 이전에 이러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이렇게 바뀌었구나 하는 내용들은 읽고 있으면 아주 흥미진진하다.. 책 내용대로만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업체들의 초난감한 의사결정으로 인해 쉽게(?) 때돈을 번 것으로 느껴질 정도다.. 물론, 현실은 그보다 훨씬 복잡했겠지만 그러한 결정들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도와준 것은 사실 같다..
 
이 책이 저자의 입담과 함께 재미를 더해주는 다른 요소로는 모든 내용이 실명으로 거론된다는 것이다.. 회사이름, 제품명, 사장이나 제품담당자 등.. 20~30년전 미국 S/W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례들을 통해 타산지석 삼아 실수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이 책의 가치는 엄청나겠지만, 설사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책임엔 틀림없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 이후로 책 보면서 혼자 낄낄 거리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준 저자 및 역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물론, 이런 책을 골라 번역본을 내준 출판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2008.01.22
책 읽는 중에는 앞뒤로 왔다갔다 확인해 가며 읽기 귀찮아 나중에 읽었는데 중간중간 숫자로 표기해둔 관련 내용이 책 맨뒤에 있다.. 역자와 베타리더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책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건 원서에도 없는 내용으로 조엘 온 소프트웨어에서도 책의 재미를 두배로 높여주는 효과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만만찮은 즐거움을 안겨준다..
 
역사상 최악의 컴퓨터 게임이라 불리우는 아타리의 ET, 도대체 어떤 게임인가 하도 궁금해서 저자의 권유대로 에뮬레이터 구하고 게임 구해 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역자의 권유대로 유튜브에서 감상하기로 했다.. 정말 짜증이 지대로 밀려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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