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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
신승환 | 위키북스 | 국내서 |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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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아니어도 읽어야 합니다 2010-01-09 오전 1:06:42 
평점
도서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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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기 님의 블로그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소속 팀이 변경되는 시점에 걸쳐서 읽게 됐습니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던 책이지만... 읽지 않고 있었거든요. 난 팀장이 아니니까요 ㅡ,.ㅡ...
하지만 최근 개발 방법론에 다시 눈길을 돌리게 되면서 이 책을 접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세 가지 입니다.

  1. 내용이 좋습니다.
  2. 쉽습니다.
  3. 공감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1. 내용이 좋다는 말은 팀장, 팀원을 떠나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참여자로서 알아두면 도움이 될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소설형식의 전개로 상사와 후임의 대화등을 통해 설명되는 이런 내용들은 왠지 이론만을 정리한 실무서들보다 좀 더 암묵지(tactic knowledge)에 근접한 영역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느낌입니다.
2. 책이 정말 쉽습니다. 저는 어려운 책 싫어합니다. 읽으면 죽죽 이해가 되는게 좋은 책이지요 :) 스스로가 읽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책의 내용을 다른 이에게 설명해 주기도 쉽습니다. 저자분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에게 이해시키기 쉽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점입니다. 팀에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팀원들에게 새로운 의견을 제시할 때 큰 힘을 실어줄 수단이 되니까요.
3. 본문에 등장하는 나팀장은 팀장이 되기 전에는 코딩을 했었던 프로그래머 출신입니다. 실제로 제가 겪었던 많은 팀장님들이 그러하셨고, 앞으로 저도 관리직에 가게 된다면 저의 상황이 되기도 하겠지요. 이 책은 먼 나라 먼 행성의 이야기가 아니고, 왠지 옆동네 모 회사 개발팀에서 실제 있었던 일처럼 느껴집니다. 소설의 형식으로 작성된 이유도 아마 그런 의도가 담겨있을 듯 하군요.

이 책... 아무래도 제목을 잘못 정한 것 같습니다.
팀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개발자들이라면 다들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인데 말이죠.
당장 저만 같아도 제목때문에 읽기를 좀 망설였더랬죠 ^^...

이 책을 보면서 저는 개발자 출신 팀장으로서 팀에서 어떤 포지션을 가져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스크럼 등의 방법론에서 말하는 일정 관리 기법들의 핵심이 무엇인지, 스탠드업 미팅의 진정한 효과와 의미가 무엇인지 등을 좀 더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의 깨달음에 비추면 이제까지 해오던 스탠드업 미팅에는 요점을 빗나간 무언가가 있었어요. 아... 이런 사실을 왜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 겁니까 ㅡㅜ.

저는 지금 이 책을 너무 뒤늦게서야 읽었던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침 이 책의 독서기간이 이전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회고해보는 시간과 거의 일치했는데, 예전 프로젝트에서 문제시 되었던 부분들의 해법이 상당부분 이 책에 다루어져 있었습니다. 팀의 리더급들이 다수 이 책을 읽으시는 걸 봤는데... 아무래도 프로젝트의 위기감 때문에 마음이 급한 나머지 깊이있는 독서를 하지 못하셨든지, 혹은 책의 내용을 너무 가볍게 여겨 요점을 캐치하지 못하고 그냥 흘려버리셨던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팀원들이 모두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토론도 해보고 그랬다면 아마 훨씬 건강하고 발전적인 프로젝트 경험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자리를 한 번 마련해 보고 싶네요 ㅎ

리뷰를 쓸데 없이 길게 적었다가 다 지웠습니다.
앞으로 개발을 해나가면서, 혹은 스스로 팀장으로 서게 될 날을 준비하면서 이 책이 많은 레퍼런스가 될 거란 예감이 듭니다.
S/W 개발자라면 모두들 한 번씩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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