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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언어 펀더멘탈 : 견고한 프로그램을 위한 기본 원리
전웅 | 한빛미디어 | 국내서 | 200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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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것밖에는 보지 않는다 2004-09-02 오전 1: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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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님의 블로그
카이사르는 '인간은 누구에게나 모든 게 다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어 하는 것밖에는 보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겼다.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hclc(han.comp.lang.c : C 뉴스그룹)에 작가가 포스팅한 글들을 읽으면서 C를 공부했다. 양이 많아서 지루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만큼 작가는 hclc에서 굉장히 많은 활동을 했왔다.) 책을 읽으면서 놓쳤던 내용들을 hclc에 올라와 있는 질문/답변에서 또 다시 발견함으로서 중요한 내용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좋은 공부방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도 필자에게 C는 어려운 대상이다.
이런 이유로 솔직히 hclc의 기술적인 토론 내용 보다는 서로에 대해 감정이 섞인 공격적인 글들을 더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작가가 말이 안통하는 상대의 플레임성 발언에 더 이상 hclc에서의 활동을 관둔다는 선언은 클라이막스가 아니었나 싶다.
물론 작가 자신은 당시에 포스팅했던, 의욕이 넘치던 시절의 불필요하고 까다로운 논쟁들을 부끄럽다고 치부하고 있으나 필자가 책을 다 읽고나서 hclc에서의 논쟁들을 다시한번 살펴본 바, 실재로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을 마치 정답인양 자연스럽게 포스팅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설프게 아는 것은 아예 모르는 것보다 위험하다'라는 견해를 가지고 자기 글에 태클을 거는 작가를 곱게 바라보지 못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있다.

C에 대해서 토론해야 할 곳에서 C가 아닌 얘기를 해 왔던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사람들의 태도를 카이사르가 지적했던 인간의 본성에서 다시금 발견할 수 있었다.
잘못 이해한 지식을 신봉하면서 살아온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개선하려하기 보다 오히려 올바른 지식을 부정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니 기원전, 약 2050년 전에 비해 인간이 나아진게 뭐가 있을까... 웃기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책에는 잘못된 지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필자의 간절한 바램이 실려있다.
 
(소위 C를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과연 진실인지 스스로 반성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I want to believe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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