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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잘 하는 법,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운다
줄리 빅/김동헌 | 한언 | 번역서 | 200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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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란 곧 회사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 2005-01-18 오전 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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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님의 블로그
얼마전에 이 책을 읽었다.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읽는데 2주일이나 걸렸다.
물론 출퇴근 버스안에서 읽으면 되지만 아침에 졸린눈을 비비면서 읽기도 어렵고,(항상 자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밤늦게 퇴근하는 버스안의 침침한 등 아래서 읽기도 그렇고 이래저래 해서 결국 잠들기전 30분씩 읽었는데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린 책이였다.
 
서두가 항상 그렇지만 길다. 얼른 가자.
 
책의 마지막을 덮고 눈을 감고 이 책에서 무엇이 떠오르는가 하는 생각을 하곤한다(항상 이런식이다. 여러분도 해보시길)
젤 먼저 떠오르는건 "애사심"이란 세글자였다.
사실 모든 IT회사가 부르짖고 그 세글자를 마음속에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유독 IT에서는 애사심을 가지기가 어렵다. 물론 국내사정상 이직률이 높은 직종이기도 하지만, 아마도 회사보다는 일이 좋아 모인 집단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마이크로 소프트. 세계에서 가장 많은 S/W를 쏟아내고 한번 제품을 출시할때마다 세간이 이슈가 되는 회사. 그 회사는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내가 군대 입대할때 MS-DOS를 썼었고 제대할때 윈도 3.1을 사용했던 그 회사는 이제는 거대 기업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 않은가..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겠지만 오랜시간동안 순위를 굳건히 지켜내는데에는 정말 부러운 면이 없지 않다.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주의깊게 보면 모두가 회사를 위해서 헌신적이고 무수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단순히 자신의 의욕이나 열정이 아니라 회사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뒤를 받쳐주는게 물론 전략적인 면이다.
(이 넘의 회사는 열받게도)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싶은 것들을 당연하다 시피 현실에서 하고 있다.
(어려운 일이다.현실적으로 모든 회사가 이상을 알지만 제약이 너무도 많은 건 사실이다.)
 
그 근본에는 회사를 위해서 이다.
누구 하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시장경제에서 살아남기위해, 마이크로 소프트라는 회사가 뒤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서 여러가지 전략을 이 책에서는 알려주고 있다.
그 전략은 이미 모두들 다른 책에서 조금씩 읽어봄직한 내용들을 좀더 마이크로소프트의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는것일뿐, 그 배경에는 직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좀더 효율적인 프로세스","효과적인 인력의 활용"을 통한 마이크로 소프트를 존재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와 더불어 나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는 명제를 뒷부분에서 던져준다.물론 명시적이지는 않지만 스스로 어떻게 업무에 적응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그리고 곧 그것은 회사의 발전과 직결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원래 책을 읽으면 몇가지 이외에는 기억해내지 못하는 나에게 있어서
현실을 좀 더 넓게 보는 시야를 던져줬다고나 할까.
 
아직까지 회사보다는 나를 위해 키보드를 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가지의 문구를 벽에 붙일 수 있었다.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경쟁자와 마주보며 서지 말고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지혜"
 
그러나 단순히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렇게 하더라는 화물숭배의 의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데서
별을 한 개 깍았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실수담이라도 있었다면..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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