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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그들만의 이야기
최준호 | 영진.com(영진닷컴) | 국내서 | 200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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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 종사자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2003-10-18 오전 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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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님의 블로그
사실 이책을 읽고 조금은 암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이 길을 선택한 것이 올바른 것인가? 과연 나의 앞길은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이와 비슷한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볼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영진에서 이런 책도 만드는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약간 무겁습니다. “행복한 프로그래밍” 이라는 책이 저자의 말대로 ‘행복한’ 이라는 형용사의 초점을 맞춘 반면 “프로그래머 그들만의 이야기” 는 ‘그들만의’ 라는 특정한 집단에 초점을 맞춘 책 같습니다.

그들만의 이야기처럼 이책에는 많은 공동 저자 분들이 존재합니다. 아마도 현재 IT 업계에서 비교적 크게 나눌 수 있는 직군의 저자분 들을 모아서 기획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 게임, 오픈소스, CBD, 모바일, 데이터 베이스, 닷넷, 자바진영, PM직종에서 활발히 활동하시고 계신 9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9분 각각 자신의 IT업계 입문(?) 과정과 현재 시장 상황, 분야에 대한 설명, 해주고 싶은 조언, 미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책을 읽으면서 그리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보통 저는 책을 살 때 공동 저술한 책을 기피 합니다. 왜냐하면 공동 저자의 작품일 경우 난이도 조절이나 책의 전체 흐름의 자연스러움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 거든요. 이책도 모든 프로그래머 분들이 일목요연하게 자연스러운 흐름을 갖지는 못했습니다. 만약 기획의도가 그냥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하면 할말은 없겠지만요..^^;; 그만큼 어떤 글은 두서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이런 이유라고 생각한다 라면 그 이유가 바로 나와야 하는데 찾을 길이 없습니다.. 물론 기획의 의도가 이런 것이 였다면 다 용서가 되지요~

차라리~ 이책 중간 중간에 있는 안철수 씨의 인터뷰 기사나, 저자의 잡지에 기고한 기사가 더 눈에 들어 왔습니다. 사실 관련 직종이 아닌 이상 해당 프로그래머분 들의 이야기를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책의 기획자가 각 프로그래머들한테 단락의 형식을 주어 말하고자 싶은 부분을 드러나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에고~ 제가 너무 주제 넘었나요~ 그렇다면 이제 장점을 슬슬.. 공동 저자였기 때문에 행복한 프로그래밍에서 보다는 많은 분야의 생각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공통된 말씀들은 아직은 우리나라가 프로그래머들한테는 그리 행복한 나라는 아니지만 가능성은 존재한다 라는 것을 접하면서 어느 정도 제게 위안을 삼았다라고 할까요? 처음 말씀 드린 것과 같이 행복한 프로그래밍과 비교하여 현실을 실감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책을 보면서 느낀 건 준비된 자,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자 만이 성공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만큼 저자분 들은 개개인 훌륭한 분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엿듣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니까요.

책의 내용 중 개발자의 자세에 대한 글(사실은 제일 저에게 가장 도전이 되었던)을 언급하며 두서 없는 서평을 마칠까 합니다.

1.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
2. 논리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3. 가장 중요한 자질은 ‘끊임없는 성실한 노력’ 이다.

이 책을 보시고 많은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___^


참고도서
 
행복한 프로그래밍
임백준 I 한빛미디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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