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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그들만의 이야기
최준호 | 영진.com(영진닷컴) | 국내서 | 200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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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가야할 길 2004-01-04 오후 12: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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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갑 님의 블로그
간만에 기술서적이 아닌 에세이를 살펴보게 되었다.

두께도 얇거니와 뛰어난 이력의 소유자들인 여러 저자들의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 어떠했는지 궁금하기도 하였기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이 책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많이 든다.

왠만큼 큼지막한 개발자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글이기도 하고 또 관련잡지를 보아왔던 분들이라면 그다지 신선한 내용은 아닐거라 생각된다.

짐작하시겠지만 주변에서 흔히 들어왔던

코더로서의 인생을 살지 말라.

한쪽 분야에 치우쳐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한 팀워크를 중시하라.

대충 이런류의 글들이 적혀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경험하지 못하고 단순히 저런 말들을 들어왔다는 측면에서 보면 저자들의 경험을 통해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지금의 현실에서 이 책을 들여다보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도대체 되라는 것인지 안되니 다른 길을 찾으라는 것인지...많은 프로그래머 지망생들의 공통된 질문일 것이다.

한번뿐인 인생 자신이 원하는 생을 살아야 되지 않을까. 자신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면 너무도 괴롭지 않을까.

아직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해 앞으로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내용들인 것 같다.

이 책의 단점이라면 저자가 여러명이고 각자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고 또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쓴 글도 아니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걸까 싶은 부분도 많다라는 것이다.

또한 기술적인 용어들이 너무도 많이 튀어나오고 그쪽 기반의 경험자가 아니라면 용어에서도 한참을 헤메여야만 할 것이다.

정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대충 위에서 열거했던 윤곽들만 들어오고 세세한 기술 흐름에 대한 이야기들을 할때는 이를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에세이 형태의 책임에도 약간 중급쪽에 가깝도록 도서 수준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이런 류의 책에 대해 논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웃어른이나 선험자들의 이야기가 정말 자신에게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고 그저 잔소리로 밖에 다가오지 않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화 한 편, TV 프로그램 하나 볼 때보다 느껴지는 바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에 대한 이야기 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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